'호텔킹' 이다해가 이동욱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장준호)에서는 차재완(이동욱 분)에게 진심을 전하는 아모네(이다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모네는 차재완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이중구(이덕화 분)의 부름에 달려가는 차재완을 붙잡으며 "가지마. 너 아프잖아. 나 너 아픈 거 싫어. 그러니까 다시는 그 사람한테 가지마. 내가 너 지켜줄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랑해"라는 고백을 덧붙이며 키스를 하기 위해 다가갔다. 그러나 차재완은 아모네를 자신의 여동생으로 알고 있기에 "다신 가까이 오지마. 죽어"라고 그를 거부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호텔킹'은 어머니와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 대한 한을 품은 차재완이 호텔 씨엘의 상속녀 아모네를 도와 냉철하고 빈틈없는 호텔리어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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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