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정애리, 이상윤 母 죽인 범인이었다 '반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11 22: 18

SBS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의 정애리가 이상윤의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엔젤 아이즈'에서는 딜런이 돼 나타난 박동주(이상윤 분)를 보고 그의 어머니 유정화(김여진 분)에게 알 수 없는 약물을 투약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강지운(김지석 분)의 어머니 오영지(정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지는 동주와 정화의 사진을 놓고 생각에 빠졌다. 그의 아들 지운은 윤수완(구혜선 분)을 사랑했지만 수완은 결국 동주의 품에 안겼다. 그리고 영지는 이 기막힌 인연에 대해 생각했다. 사실 그는 과거 수술 후 회복 중이던 정화에게 약물을 투약했던 것.
앞서 지난 1, 2회에 등장한 과거 장면에서 정화는 회복 중 알 수 없는 실루엣의 의사에게 약물을 투약받고 목숨을 잃었다. 당시 등장한 의사가 바로 영지였다.
그리고 정화는 위기에 빠졌다. 그는 한 경찰로부터 "귀찮은 일이 생겼다. 아셔야 할 것 같다"는 전화를 받았고, 과거의 일을 떠올리며 겁에 질렸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 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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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아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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