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가 롤 올스타전서 중국 강호 OMG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SK텔레콤 K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LOL 올스타 2014 '(이하 '롤 올스타전') 올스타 인비테이셔널 결승전 1세트에서 승리했다. SK텔레콤 K는 결승 1세트 승리 후 작전타임을 갖고 있다.
롤 올스타전 결승전에서 SK텔레콤K는 초반 OMG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OMG의 '고고잉' 디핑 가오의 레넥톤이 독보적으로 성장한 탓에 킬 스코어는 두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그러나 SK텔레콤은 미니언 처치수에서 앞서나가며 기회를 노렸다.

SK텔레콤 K는 44분 경 첫번째 바론 싸움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가 3킬을 독식하는 동시에 '피글렛' 채광진 루시안이 마지막 적까지 처치하며, 경기 주도권을 한 번에 뺏었다. 51분경 SK텔레콤 K는 넥서스를 깨면서 14-18로 킬 스코어는 밀렸지만 넥서스를 깨며 경기를 맺었다.
롤 올스타전 결승전은 3전 2선 승 제로, SK텔레콤 K가 우승컵을 들어올리기까지 단 2승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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