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마이페이스’ SNS 얼짱 강유나, “민낯 보여주는 게 제일 싫어”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5.12 00: 07

‘백투마이페이스’ SNS 얼짱 출신의 강유나가 민낯 사수에 나섰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백 투 마이 페이스'에는 자신감 회복을 위해 합숙에 돌입한 여대생 강유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SNS 얼짱 출신의 강유나는 “민낯을 보여주는 건 정말 싫다. 항상 화장하고 있으니까 누가 제 가면을 벗기는 것 같다”며 민낯을 필사적으로 사수했다.

이후 강유나는 “저는 3분 거리 슈퍼를 갈 때도 1시간을 공들여 한다”며 화장 과정을 공개, “서클렌즈 두 개를 끼면 눈이 선명하고 더 커 보인다”며 서클렌즈를 두 개나 착용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 사진촬영 후엔 정성스럽게 사진 보정을 한 강유나. 그는 “먼 미래의 나를 상상하면서 사진을 보정한다. 언젠가 이렇게 될 날이 오겠지?”라고 밝은 모습을 보이면서도 “내 얼굴이 아닌 사진을 매일 올리면서 ‘사람들을 속이고 있구나‘라고 생각한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한편 ‘백투마이페이스‘는 10회 이상의 성형수술로 외모가 비슷해진 5명의 출연자들을 모아 메이크오버를 통해 원래 모습을 되찾아주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리얼리티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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