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시즌 4호 홈런을 때렸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좌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0-4로 끌려가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보스턴 선발 존 래키의 90마일(약 145km) 투심 패스트볼을 힘껏 밀어쳐 구장 가장 깊숙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로 연결시켰다.
지난 3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9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는 시즌 4호 홈런을 쐈다. 비거리는 125m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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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브 라이프 파크(미국 텍사스주 알링턴)=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