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표적'이 입소문에 힘입어 무서운 뒷심을 발휘, 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표적'은 지난 11일 하루 동안 21만 9,42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04만 2,004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표적'은 개봉한지 11일(4월 30일 개봉)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특히 점차 시간이 갈수록 예매율이 상승하고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등 입소문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 분)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분),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추격을 담은 작품이다.
한편 '역린'이 지난 11일 하루 동안 22만 7,62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21만 4,59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11일 하루 동안 14만 14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94만 6,156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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