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이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를 위해 조용히 출국했다.
전도연의 소속사 숲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2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전도연이 오늘 출국했다"라고 밝혔다.
당초 전도연은 개막식을 하루 앞둔 오는 13일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용히 출국하고 싶다는 전도연의 뜻에 따라 개막식 이틀 전인 12일 출국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전도연 측 관계자는 "전도연이 몰래, 조용히 출국하고 싶어했다. 개막식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고 해서 오늘 출국했다"라고 말했다.
전도연은 오는 14일 개막식부터 오는 25일 폐막식때까지 칸에 머물며 경쟁 부문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 배우가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전도연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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