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덕화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팀 감독으로 출연을 앞둔 가운데, 제작진이 "이덕화의 반전 예능감이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은 12일 최근 이덕화와의 촬영에 대해 "이덕화와 '예체능' 축구부의 만남은 환상궁합이었을 정도로 상상 이상이었다"면서 "그는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반전 예능감'으로 촬영 현장을 폭소도가니로 만드는 등 '예체능' 축구부 감독으로서 넘치는 카리스마와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덕화는 최근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서 축구팀과 첫 만남을 가졌다. 그는 첫 등장부터 오버사이즈의 선글라스와 짐차 퍼레이드로 예능감을 뽐냈다는 전언. 이덕화의 깜짝 등장에 축구부 10인은 놀란 토끼눈으로 당황한 기색도 잠시,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특유의 능글 미소와 버터 보이스로 "'예체능' 축구부 감독을 맡게 됐습니다. 여러분의 덕화 인사드려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고, 첫 인사가 끝나기 무섭게 마치 한 마리 백조와 같은 우아한 볼 트래핑으로 다시 한 번 축구부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그는 "난 FIFA에서 지정 받은 감독이다"라는 센스 있는 멘트는 물론, 조기 축구 경력 37년과 연예인 축구팀 단장 경력 30년을 자랑하며 "아무리 따져봐도 (감독이) 나 밖에 없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덕화의 활약상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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