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의 한 수'가 1차 포스터와 각 캐릭터들을 살펴볼 수 있는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 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 영화.
영화 '비트', '놈놈놈', '감시자들'을 통해 충무로 대표 액션배우로 자리매김한 정우성은 강렬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더불어 "45cm 사활을 건 신들의 놀음판"이라는 카피는 신사들의 스포츠로 여겨졌던 바둑과 범죄액션 장르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 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정우성 뿐 아니라 이범수,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 등은 짧은 호흡 속에서도 저마다의 개성을 뽐낸다.
특히 정우성과 최진혁이 냉동창고 안에서 상의 탈의를 한 채 1:! 대국을 두고 있는 장면이 가장 눈길을 끈다. 마치 얼음조각을 연상시키는 CG같은 완벽한 근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강렬한 액션 호흡이 선 굵은 남자 영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7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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