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100초전’, 차별 없는 가수들의 보컬 전쟁 ‘20일 첫 방송’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5.12 11: 02

다양한 가수들의 얼굴 없는 보컬 전쟁이 시작된다.
 
음악채널 Mnet은 최고의 보컬을 선정하는 무차별 보컬 프로젝트 ‘카운트다운 보컬 전쟁-100초전(戰)(이하 100초전)’(연출 전경남, 최효진)을 오는 20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한다.

 
‘100초전’은 다양한 세대의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을 숨긴 채 출연해 그 가수가 갖고 있는 인기, 이미지 등의 차별 없이 오로지 노래로만 대중들의 평가를 받는 가수들의 보컬 전쟁 프로그램이다. 매회 달라지는 8명의 보컬리스트들이 기존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는 자율 곡으로 참여해 100% 관객들의 평가로 단 한 명의 최고 보컬리스트를 선정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기본 룰이다.
 
독특한 점이 있다면 처음 100초간은 본인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 올라 10~50대 이상으로 구성된 다양한 관객들의 1차 평가를 받는다는 것. 100초가 지난 이후에는 얼굴이 공개된 상태로 퍼포먼스가 가미된 공연을 펼쳐 2차 평가를 받는다. 대중들이 아티스트들에 갖고 있는 기대나 선입견이나 차별을 배제한 채 노래 그 자체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더불어 장르, 세대를 불문하고 목소리만으로 자신 있는 보컬리스트가 모두 참가해 장르, 나이, 경력을 초월하는 무대를 펼치고 시청자와 관객의 예상을 넘어서는 선곡과 무대 매너에 도전해 프로그램을 한층 더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100초전’ 제작진 측은 “모든 가수가 대중들 앞에서 자신을 숨긴 채 어떤 선입견 없이 평등하게 오로지 그들의 음악만으로 평가를 받는다면 어떤 감동을 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처음 이 프로그램을 생각하게 됐다”며, “무대에 설 보컬리스트들은 물론 관객, 시청자 심지어 제작진까지도 편견 없는 진짜 노래를 들어볼 생각이다. 차별 없는 진짜 음악의 감동을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Mnet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 채널로서 노래로 세대공감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고, 올해는 ‘트로트 엑스’ 등을 새롭게 런칭해 장르 다변화 역시 꾀하고 있다. ‘100초전’은 이런 다양한 음악 활동의 연장선상으로, 대중들과 노래로 공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sara326@osen.co.kr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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