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 '진짜사나이' 칠전팔기 부상 투혼 "의지 컸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5.12 11: 57

배우 박건형이 '2014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부상 투혼을 발휘한 사진이 공개됐다.
12일 박건형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붕대를 감은 채 연습에 몰입하고 있는 박건형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건형은 흰 면장갑을 끼고 의장대 제식 연습에 한창이다. 온몸에 군기가 바짝 선 채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홀로 구석에 앉아 손에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과 성치 않은 두 손을 담은 사진은 박건형이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노력과 열의를 쏟았음을 증명한다. 실제 박건형은 녹화 후에도 집과 사무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밤늦게까지 맹연습했다는 후문.
지난 11일 방송에서 박건형은 계속되는 연습에도 리허설 중 어려움을 맞게 돼 난관에 부딪혔다. 그러나 칠전팔기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준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어깨와 손 등 극심한 통증이 생겨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쉴 틈 없이 연습해 만류하기도 했었다"고 전하며 "육군 군악 의장병들과 함께하는 큰 행사도 실수 없이 해야 하므로, 완벽하게 하려는 본인의 의지가 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는 프로그램 1주년 특집으로 '2014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에 도전하는 서경석, 김수로, 샘 해밍턴, 박형식, 박건형, 천정명, 케이윌, 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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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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