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예비신부, 알고 보니 '무한도전' 짝사랑녀?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5.12 12: 00

배우 진구(33)가 오는 9월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소식에 과거 방송에서 예비신부를 언급했던 것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진구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오전 OSEN에 “진구가 오는 9월 21일 오후 3시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결혼한다”며 “최근 가진 상견례 자리에서 결혼 날짜를 잡았고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네 살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의 열애를 인정한 그는 이로써 한 달여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는 경사를 맞게 됐다.

이 같은 결혼 보도에 팬들은 진구가 과거 방송을 통해 짝사랑 중임을 밝혔던 것과 관련, 그 상대가 예비신부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진구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쓸친소' 특집에 지상렬, 김영철, 김나영, 박휘순, 하세가와 요헤이, 써니, 대성, 나르샤, 류승수, 안영미, 신성우 등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진구는 '쓸친소' 특집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좋아하는 사람은 있지만 올해 고백은 하지 못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은 "진구씨도 짝사랑을 하느냐"며 놀라워했다.
진구 결혼 및 짝사랑 고백에 누리꾼들은 "진구 9월 결혼, 방송에서 저렇게 솔직하다니 대단하다", "진구 9월 결혼, 저 방송 보고 여자 분이 감동했나보다", "진구 9월 결혼, 행복하게 잘 사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구는 최근 영화 ‘표적’에 출연했으며 오는 7월 ‘명량-회오리바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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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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