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1세 이하 대표팀의 툴롱컵 최종 훈련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2014년 툴롱 국제대회(2014 Toulon Tournament)을 앞두고 21세 이하 대표팀 29명의 최종훈련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이날 오전 파주NFC(파주 위즈 호텔)에서 소집해 최종 담금질에 돌입했다.
이번 명단에는 류승우(레버쿠젠)를 비롯해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문창진, 이광훈, 강상우(이상 포항) 권창훈, 연제민(이상 수원) 김현(제주) 이창민, 우주성(이상 경남), 심상민(서울), 김용환(인천) 등을 비롯해 J리그에서 뛰는 강윤구(오이타 트리니타) 송주훈(알비렉스 니가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오는 16일 20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한 후 같은 날 오전 9시 반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한다. 류승우는 17일 프랑스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이번 툴롱대회에는 우리나라 U-21 대표팀을 비롯해 프랑스, 포르투갈, 멕시코, 칠레, 중국, 영국, 브라질, 콜롬비아, 카타르 등 총 10개 팀이 출전한다.
B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23일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24일 카타르, 27일 콜롬비아, 29일 영국과 차례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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