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전효성, 짜릿한 상상이 섹시를 입다…'굿나잇키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5.12 12: 29

시크릿 전효성이 섹시를 전면에 내세운 '굿나잇 키스'로, 솔로 첫발을 내디뎠다.
12일 정오 공개된 전효성의 첫 솔로곡 '굿나잇 키스'는 힙합 트렌드인 트랩(TRAP)으로 크로스 오버를 시도한 효성 맞춤형 댄스곡. 한 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만드는 반복적인 리듬과 노랫말이 특징이다. 노래를 연결하는 일렉트로닉 멜로디도 귀에 착 달라붙는다.
'굿나잇 키스'와 '베이비 키스 온 마이 키스 온' 등 단순한 가사로 꾸려진 후렴구는 오르내리는 전자음과 뒤엉켜 듣는 것만으로 무대에서 춤을 추는 전효성을 떠올리게 하는 힘을 지녔다. 지오디 '미운오리새끼', 정기고 '너를 원해' 등으로 최근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이단옆차기의 손을 거쳐 탄생한 곡.

이날 함께 공개된 '굿나잇 키스' 뮤직비디오는 노래가 담고 있는 의미를 확장케 한다. 결혼식장에서 우연히 만난 남녀의 은밀하고 짜릿한 상상이 순수함과 섹시를 반복적으로 오가는 전효성의 모습과 겹치며 '굿나잇 키스'를 좀 더 농염하게 만들었다. 이는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의 작품이다.
뮤비에서 드러난 안무는 데뷔 때부터 '베이글녀'로 잘 알려진 매혹적인 바디라인을 효과적으로 부각시키는 춤으로, 파워와 섹시를 겸하는 전효성의 컴백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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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굿나잇 키스'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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