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연출: 임태우 극본: 김운경 제작: 드라마 하우스)의 두 주인공 배우 김옥빈과 이희준의 모습이 담긴 커플 포스터가 공개됐다.
12일 '유나의 거리' 측이 공개한 커플 포스터 속에는 범상치 않은 김옥빈과 이희준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눈길을 끌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깔끔한 재킷을 입고 꽃을 들고 있는 이희준의 표정은 순수청년 그 자체다. 눈을 감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에서 천진난만함이 느껴지는 모습.

이어 편안해 보이는 핑크색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김옥빈은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이희준의 뒤에서 그를 안고 있는 자세의 김옥빈은 표정은 웃고 있지만 손으로는 재킷 주머니에서 지갑을 빼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전설의 소매치기 유나 순수청년의 영혼을 털다'라는 문구는 더욱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추는 김옥빈과 이희준은 '유나의 거리'에서 각각 소매치기 강유나와 착한 사나이 김창만으로 열연한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1994년도의 국민드라마 '서울의 달'을 모티브로 한 작품.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밀회'의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 될 예정.
eujenej@osen.co.kr
팝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