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김기덕 감독의 팬임을 자처했다.
마동석은 1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일대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기덕 감독님 때문에 영화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일단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오로지 김기덕 감독 때문이었다"라면서 "맨 처음에 제안 들어왔을때 대본은 둘째치고 감독님의 굉장한 팬이라 같이 작업을 하고 싶었던 터에 제안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출연했다"라고 말했다.

마동석은 극 중 그림자의 수장으로 군림하고 있는 그림자 7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일대일'은 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후 살인 용의자 7명과 그들에게 테러를 감행하는 그림자 7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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