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마동석 "평소 내가 쓰지 않는 말들..힘들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12 12: 57

배우 마동석이 평소 쓰지 않는 대사들 덕분에 힘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동석은 1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일대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평소에 내가 잘 쓰지 않는 대사들이라 그런 부분이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역할 자체가 테러리스트이면서 혁명가이면서 어떻게 보면 잘못된 방법을 택하는 면도 있지만 실제 있는 인물이라기보단 판타지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줘야 하는 인물이라 고민스럽고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 내가 쓰지 않는 말들을 대사로 많이 표현해야 해서 그것들이 힘들었다"라며 "작업은 굉장히 즐거웠고 영화 보고 나니까 처음봤는데 굉장히 뭔가 먹먹해지는 게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극 중 그림자의 수장으로 군림하고 있는 그림자 7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일대일'은 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후 살인 용의자 7명과 그들에게 테러를 감행하는 그림자 7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