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임시완, 백진희에 적극 대시..3단 '꽃미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5.12 13: 24

'트라이앵글' 임시완이 3단 홀릭 꽃미소를 발사하며 본격적인 작업에 나선다.
1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3회에서는 2회에서 오정희(백진희 분)에게 사적인 만남을 거절 당한 후 쿨하게 사라졌던 윤양하(임시완 분) 다시 한 번 대시를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트라이앵글' 측이 공개한 사진 속 임시완은 아름다운 외모에 윤양하 특유의 차가운 미소를 덧입혀 매력적인 미소를 만들어냈다. 촬영 현장을 지키고 있던 여성 스태프들 역시 그의 '꽃미소'에 마음을 빼앗겼다는 후문. 현장을 지켜본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꽃미소라기 보다 나쁜 남자의 매력이 담긴 미소를 짓는데, 이제 완전히 미소년에서 진화한 듯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극 중 작업은 그리 쉽게 성사되지 않을 전망이다. 윤양하가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소녀가장 오정희에겐 남자에게 관심을 쏟을 여유가 없기 때문. 재벌가에 입양됐기 때문에 형들에 비해 풍족하게 자란 윤양하는 아버지에게 아들이 아닌 후계자로 길러지면서 싸늘하고 냉소적인 남자가 됐다. 오정희는 여자에게 눈길 한 번 안주던 그런 그의 가슴을 처음으로 두드린 여자. 때문에 오정희를 향한 윤양하의 대시는 계속된다.    
또한 오정희의 주위를 맴돌고 있는 또 다른 한 남자 허영달(김재중 분)은 윤양하와 어릴 적 헤어진 형제 사이.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대결 구도를 형성하게 된 형제의 삼각관계자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세 형제가 어린 시절 불행한 일로 헤어진 후 다시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작품이다. 카지노를 배경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올인'의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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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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