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25)과 박주호(27)의 소속팀을 이끌고 있는 토마스 투헬(41) 감독이 마인츠를 떠났다.
마인츠는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 감독과 결별했다고 발표했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스위스 FC바젤에서 활약하던 박주호와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을 영입하며 체질을 개선했다.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7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투헬 감독은 당초 마인츠와 2015년까지 계약했으나 올 시즌 후반기부터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혀 온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티안 하이델 마인츠 단장은 "투헬 감독의 생각을 모두 이해하지만 그의 결정이 기쁘지는 않다"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팀에 적합한 감독을 찾을 것"이라고 대비책을 밝혔다.
dolyng@osen.co.kr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