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이종석, 수술실 입성..박해진과 본격 경쟁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12 14: 34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이종석이 수술실에 입성한다.
오늘(12일) 방송되는 '닥터 이방인' 3회에서는 박훈(이종석 분)을 비롯한 주연배우들이 모두 극의 중심배경이 될 명우대학교병원에 모이게 된다. 박훈은 명우대학교병원 수술실에서 천부적인 수술실력을 드러내며 문형욱(최정우 분)을 비롯한 병원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
또한 3회에서는 한재준(박해진 분)의 이중적인 모습이 드러난다. 이는 앞서 3회 예고편을 통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예고편에서 한재준은 허리를 숙이는 양정한(김상호 분)에게 젠틀한 목소리로 "성 앞에 기사가 양선생님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하면서, 분위기를 180도 바꿔 "쓰레기 같은 놈"이라고 서늘한 목소리로 읊조려 긴장감을 형성할 전망이다.

또한 ‘극과 극’ 모습의 박훈과 한재준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명우대학교병원에 박훈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남한 생활이 펼쳐지게 되는 것. 두 사람이 어떤 첫 만남을 가지고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그리고 이들의 수수실 내 경쟁이 시작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이들은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분)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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