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닉쿤이 공개 열애 중인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에 관한 발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2014 아이돌 체육대회' 특집으로 YG엔터테인먼트의 2NE1,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2PM, 미스틱89의 윤종신, 조정치, 뮤지 등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다 나와도 닉쿤은 안 나올 줄 알았다”며 닉쿤을 긴장케 했다. 그는 또 "언제부터 만난 거냐"는 돌직구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에 닉쿤이 “행복합니다”라고 상황을 마무리 하려고 했지만 유재석의 공격은 계속 이어졌다. 유재석의 “그분(티파니)은 오늘 뭐하냐”는 질문에 닉쿤은 “주말드라마 한다”고 딴소리를 하기도 했다.
결국 닉쿤은 “쉬고 있다. 자고 있다”며 민망해 했다. 원하는 대답을 들은 유재석은 “오늘 아침 연락을 하긴 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닉쿤의 티파니 발언을 본 누리꾼들은 “닉쿤 티파니, 자주 연락하나보다”, “닉쿤 티파니, 왠지 되게 다정할 듯”, “닉쿤 티파니,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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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