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스키, "양상문 LG 감독 부임 진심 축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5.12 15: 00

전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라이언 사도스키가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 취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사도스키는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의 피칭코치 였던 양상문 코치의 새로운 LG 감독 부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새로운 포지션에서 행운이 있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2010년 롯데에 입단한 사도스키는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7로 활약하며 한국 무대에 연착륙했다.

2011년 11승8패 평균자책점 3.91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린 사도스키는 그러나 2012년 8승8패 평균자책점 4.32로 하향세를 보인 뒤 롯데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한국 무대 3년간 통산 29승 24패 평균자책점 4.03.
사도스키는 대표적인 친한파 외국인선수로 유명하다. 롯데에 있을 때부터 남다른 한국어 실력을 자랑한 사도스키는 한국을 떠난 뒤에도 트위터를 통해 국내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한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야구에 비난을 퍼부은 전 NC 투수 아담 윌크(피츠버그)를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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