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의 강지환이 오늘(12일) 방송에서도 엄효섭의 덫에 걸린다.
이날 방송되는 '빅맨'에서는 지혁(강지환 분)을 끌어내리기 위한 강성욱(엄효섭 분)의 계획이 더욱 악독해지며 촘촘한 거미줄로 그를 옥죄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지혁은 단순 무식하지만 그래서 더욱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강성욱의 뒤통수를 치며 시청자들에게 반전의 통쾌함을 안겨줬다. 이에 지혁을 죽이려 매번 덫을 놓는 강성욱과 미꾸라지처럼 어느새 인가 빠져나오는 김지혁 두 사람의 소리 없는 전쟁은 ‘빅맨’에 빠져드는 재미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상호(한상진 분)의 꾐에 빠져 금괴가 담긴 양주 박스를 검사에게 건네던 지혁의 운명에 벌써부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혁이 있는 자리의 원 주인인 동석(최다니엘 분)이 죽을 고비를 넘기고 돌아와 긴장감은 더욱 배가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현성유통에 또 한 번 부도의 위기가 닥쳐오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지며 지혁의 맹활약이 계속해서 이어진다고. 또한이 과정에서 시장 상인들과의 따뜻한 정까지 느낄 수 있다는 전언이다.
‘빅맨’의 관계자는 “지혁의 허를 찌르는 행동으로 매 번 분노를 삼켜야만 했던 강성욱이 제대로 칼을 갈고 지혁의 숨통을 조일 예정이다. 또한 진짜 정통 후계자 강동석까지 돌아오는 만큼 이전보다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빅맨’ 지난 방송에서는 소미라(이다희 분)가 인간적 지혁에게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되어 갈지 궁금증을 높였다. ‘빅맨’ 5회는 오늘(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goodhmh@osen.co.kr
KBS 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