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나는 섹시 콘셉트 굉장히 좋아한다” 고백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5.12 15: 43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이 섹시 콘셉트에 대해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 호텔 클럽 뱅가드에서 열린 첫 솔로앨범 ‘탑 시크릿(Top Secret)’ 쇼케이스에서 지난 인터뷰에서 ‘걸그룹들이 섹시 쪽으로 집중 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한 것에 대해 정정했다.
그는 “나는 섹시 콘셉트를 굉장히 좋아하고, 노래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앨범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서 노래보다 선정성이 앞선다면 안타깝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섹시라는 것은 여자가 당당할 때 나오는 여자만의 ‘권리’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전효성은 이번 자신의 싱글 앨범에 대해서는 “특별히 ‘섹시’로 콘셉트를 잡은 것은 아니다”라며, “섹시 보다는 몽환적이고 달달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효성의 타이틀곡 ‘굿나잇 키스(Good-night Kiss)’는 이단옆차기가 작사, 작곡을 맡은 곡으로 힙합 트랜드 트랩(Trap)이 섞인 크로스오버 댄스 곡이다. 미국의 자장가로 불리는 구전 가요를 차용해 만든 멜로디와 중독성 짙은 후크가 전효성의 달콤한 보컬과 어우러져 전효성 특유의 댄스곡을 완성했다.
전효성은 이날 정오 첫 번째 싱글 앨범 ‘탑 시크릿’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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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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