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구가 오는 9월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덩달아 MBC '무한도전'이 사랑의 메신저로 등극해 관심을 모은다.
진구는 12일 4살 연하의 여자친구과 오는 9월로 결혼 날짜를 잡고 이날 공개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연말 MBC '무한도전-쓸친소' 특집에 솔로인 상태로 출연한 바 있어 결혼에 대한 관심이 더욱 급증했다.
당시 그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지만 고백을 하지 못했다"고 밝혀 MC 유재석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이후 진구는 지난달 짝사랑 중이었던 연인과 열애 중임을 알려 대중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진구는 올해 초 부터 '무한도전'에서 밝힌 짝사랑녀와 교제를 시작,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무한도전' 출연 이후 짝사랑 중이던 여성과 연인이 된 점이 눈에 띈다.
진구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진구가 오는 9월 21일 오후 3시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결혼한다”며 “최근 상견례 자리를 가져 결혼날짜를 잡았고 결혼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진구 9월 결혼 진짜 깜짝 놀랐다. 무한도전이 사랑의 메신저가 된건가", "진구 9월 결혼 초스피드 대박", "진구 9월 결혼에 무한도전 식구들도 참석하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구는 최근 영화 ‘표적’에 출연했으며 오는 7월 ‘명량-회오리바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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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