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北 "있을 수 없는 나라" 신랄한 비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5.12 17: 50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북한을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12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무인기 도발을 전면 부인하는 북한에 대해 "있을 수 없는 나라"라고 언급했다.
북한은 최근 무인기 사건에 대한 책임을 부인하면서 이에 관해 국방위검열단과 공동조사를 요구해왔는데,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이를 가리켜 "범법자가 자신이 저지른 범죄행위를 스스로 조사하겠다는 적반하장격의 억지주장에 불과한 것으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또 "북한이라는 나라 자체가, 나라도 아니지 않느냐. 오로지 한 사람을 유지하기 위해 있지 않느냐"고 비난했으며
"계속 거짓말하는 역사퇴행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로 있을 수 없는 나라"라고 말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의 강도 높은 독설이 이어지자 그의 발언이 북한을 자극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의 말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이성을 잃은 듯"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저렇게까지 해도 되나"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북한은 당연히 나라가 아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맞는 말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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