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FM데이트' 전화 연결 "써니 실수 체크 중" 폭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5.12 21: 34

소녀시대 태연이 멤버 써니가 진행하고 있는 'FM데이트'에서 깜짝 전화 연결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태연은 12일 오후 8시 방송된 MBC FM4U 'FM데이트 써니입니다'에서 전화연결에서 "써니랑 같이 살고 있는 소녀시대 태연이다. 미니로 듣고 있었다"라고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써니는 "내가 사실 태연과 전화 연결을 할 줄 모르고 방심했다. 3차로 '멘붕' 폭격을 맞았다"라고 말했고 태연은 "몇 번 실수했나 체크하고 있었다. 집에 와서 이 문제에 대해 얘기를 해보도록 하자"라고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또 그는 써니의 목소리에 대해 "집에서보다 목소리가 나긋나긋하고 좋다. 아주 잘한다. 너무 듣기 편하다"라고 칭찬을 하는가 하면 "써니의 명랑하고 발랄한 목소리로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써니는 "사실 지금 태연이도 듣고 있다. 태연이도 이 시간이 기다려 질 것 같다고 얘기해주더라"며 "고마워"라고 고마움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올해로 데뷔 8년 차에 접어든 소녀시대 멤버 써니는 '이언, 김신영의 심심타파'에서 고정게스트로 활약한 바 있으며, 슈퍼주니어 성민과 약 9개월 동안 DMB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DJ를 하기도 했다. 써니가 진행하는 'FM데이트'에는 평소 친분이 있던 개그맨 안영미가 고정게스트로 프로그램에 합류했고 tvN '꽃보다 할배' 대만편에서 함께 출연했던 배우 박근형이 오는 13일 게스트 출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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