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최다니엘, 강지환의 무한 가족 사랑에 ‘코웃음’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5.12 22: 41

‘빅맨’ 최다니엘이 가족을 위하는 강지환의 모습을 보며 코웃음 쳤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5회에는 한 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는 강성욱 회장(엄효섭 분)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용히 식사를 하던 중 막내 강진아(정소민 분)는 눈치도 없이 “현성유통은 언제 망하는 것이냐. 회사 망하게 하려고 일부러 저 망나니 김지혁(강지환 분)을 사장 자리에 앉힌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성욱과 강동석(최다니엘 분)은 지혁이 잘 하고 있다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혁은 “내 욕심은 딱 하나. 이렇게 가족끼리 같이 밥 먹는 것. 그게 다”라며 가족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표했다. 이를 본 동석은 “이게 바로 우리 지혁이 형의 본 모습이다. 이렇게 가족들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석은 곧 진아의 결혼에까지 걱정하는 지혁의 모습을 보며 코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미 동석은 지혁을 다음 위험에 빠트릴 계획을 마련해 놓은 상태. 동석은 지혁에게 돈을 안겨주며 자신이 검찰에 불리해질 돈이니 형이 대신 지켜달라고 부탁을 했다. 이 때 동석은 영어를 못 알아 듣는 지혁에게 영어로 “너는 영어 못 하지? 너는 네 소중한 동생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지? 그 동안은 즐겨. 네가 이런 인생을 다시 살 기회는 없을 테니까”라며 사악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던 김지혁이 어느 날 갑자기 눈떠보니 굴지의 재벌가 현성그룹의 장남 강지혁이 돼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그려낸 작품이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절대 권력으로 무장한 사람들과 맞서며 진정한 리더, 빅맨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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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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