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장현성 "예술가 꿈꿨다..가장이 되며 포기"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12 23: 53

배우 장현성이 젊은 시절 품었던 예술가로서의 꿈을 털어놨다.
  
장현성은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어릴 적 꿈은 예술가였다. 대상을 표현하기 위해선 예술가가 아니면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현성은 "최근 '오직 그대만'의 원안 시나리오를 썼다. 영화 '로망스'는 시나리오 작업에 출연도 했다"면서 예술가를 꿈꾸던 시절 들었던 조언을 떠올렸다.
그는 "스승님이 가족들의 고혈을 짜야 한다고 하시더라 저는 '좋아. 짜지 뭐'라고 생각했다"며 훌륭한 예술가가 돼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현성은 "10여년이 지나고 가장이 되니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할 자격이 있는지 진지한 생각이 들더라"며 "습작들을 다 태워버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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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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