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8주차 파워랭킹, 다저스 8위·텍사스 15위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5.13 06: 16

류현진이 속한 LA 다저스와 추신수가 이끌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 모두 고전 중이다.
텍사스와 다저스 두 팀 다 최근 시리즈를 가져가지 못했고, 승률도 5할 근처서 맴돌고 있다. 시즌 전 디비전 우승 1순위로 기대 받았던 모습은 확실히 아니다. 이는 EPSN 8주차 파워랭킹서도 그대로 반영됐다. 두 팀 다 지난주보다 떨어졌다.  
ESPN은 다저스를 지난주보다 3계단 하락한 8위에 놓으며 “다저스는 지난 더블헤터 경기 이후 단 한 번도 2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연승을 달릴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다저스는 원정경기에 약한 마이애미(올 시즌 원정경기 성적 3승 13패)를 홈에 불러들이며, 애리조나 메츠 필라델피아 등 위닝시리즈가 가능한 팀들과 만난다”고 향후 일정이 좋은 만큼, 승리를 쌓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텍사스에 대해선 약한 선발진에 우려를 표하며 4계단 떨어진 15위에 놓았다. ESPN은 “다르빗슈가 얼마 전 완벽에 가까운 투구내용을 보였으나 이는 다른 선발투수에게 큰 영향이 없었다”며 “텍사스 구단은 마틴 페레스의 부상이 제발 심각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다행히 페레스는 팔꿈치 염증 외에는 멀쩡한 상태다”고 썼다.
한편 이번 파워랭킹은 디트로이트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밀워키 콜로라도 볼티모어 애틀란타 다저스 워싱턴 양키스 마이애미 에인절스 보스턴 세인트루이스 텍사스 순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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