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류현경, 배우 조은지 결혼식 이색 '동반 사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5.13 07: 29

배우 오정세와 류현경이 동료배우 조은지의 결혼식에 동반 사회자로 나선다.
조은지와 소속사 프레인TPC 박정민 대표가 5년 열애 끝 오는 24일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홀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들의 결혼식 사회는 소속배우들인 오정세와 류현경이 맡게 됐다.
둘 다 예비 신랑신부와 오랜 친분을 자랑하지만, 사회를 남녀가 함께 맡는 것은 이색적인 풍경이기에 눈길을 끈다. 결혼식의 의미와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주례는 없을 전망이다.

조은지와 프레인 TPC 박정민 대표는 지난 2006년 배우와 매니저로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3년 뒤인 2009년 연인 사이로 발전하며 사랑을 키워 왔다. 올해로 연애 햇수 6년차다. 
한편 조은지는 2000년 영화 '눈물'로 데뷔, 당시 신인임에도 리얼한 연기로 주목 받았다. 또 개성있는 외모에서 풍기는 강렬한 이미지로 어필했다. 최근 영화 '표적'에서 여형사로 분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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