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역린' 맹추격..3000명 차이로 좁혔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13 07: 35

영화 '역린'과 '표적'이 단 3000명의 차이밖에 보이지 않으며 불꽃 튀는 접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표적'은 지난 12일 하루 동안 6만 7,22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10만 9,228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하루 동안 7만 226명을 동원한 '역린'과 불과 3,000명의 차이 밖에 보이지 않는 기록이다.

이로써 '표적'은 입소문에 힘입어 무서운 뒷심을 발휘,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도 노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역린'이 아직까지 예매율 1위 자리를 지켜내며 그 위세를 떨치고 있어 과연 역전은 성공할지, 아니면 '역린'의 질주가 계속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역린'은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 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 분)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분),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추격을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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