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vs '고질라, 신작 2R 시작..예매율 1·2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5.13 08: 12

5월 신작들의 2라운드 대결이 시작된다.
지난 달 30일 나란히 개봉한 '역린'과 '표적'이 박스오피스 1위를 두고 불과 3000명 차 접전을 벌이고 있는 구도에서 새로운 라운드가 펼쳐진다. '인간중독'과 '고질라'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14일 개봉하는 '인간중독'은 13일 오전 8시 기준, 18%의 예매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고질라'가 17.5%로 2위에 올랐다. '역린'(17.4%)과 '표적'(14%)이 3, 4,위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맞대결을 펼치는 '인간중독'과 '고질라'는 앞서 개봉한 '역린'과 '표적'과도 장르와 성격이 전혀 달라 그 만큼 극장가 파이를 넓힐 것이란 예측이다.
'인간중독'은 송승헌이 주연으로 나선 김대우 감독의 19금 멜로라는 성격상 현장 구매에서 강할 것으로 여겨지고, 17년만에 부활한 '고질라'는 기대하고 있는 마니아 팬층이 있어 점쳐지고 있어 그 흥행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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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독', '고질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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