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이덕화, 예능계 신스틸러 부~탁~해요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5.13 08: 20

드라마 속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덕화가 예능 나들이를 한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편에 감독으로 출연하게 된 것.
이덕화는 13일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 첫 등장한다. 그는 지난주 축구편을 시작한 '우리동네 예체능' 말미에 팀원들의 전력을 분석하며 "아무래도 이 팀의 감독은 나 밖에 없다"며 호언장담, 짧은 출연에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30여년 동안 조기 축구와 연예인 축구팀 단장 경력을 자랑하는 이덕화는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팀 감독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 오랜 기간 다져온 축구 실력이 빛을 발할 전망이다.

이덕화의 출연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또 있다. 드라마는 물론 MBC '댄싱 위드 더 스타'를 통해 반전의 입담을 과시한 바 있는 그가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신 스틸러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실제로 그는 첫 촬영 당시 슈트를 입은 채 짐차를 타고 운동장에 등장,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필드에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 큰 선글라스와 입만 열면 터지는 유쾌한 입담으로 '우리동네 예체능' 식구들을 포복절도케 해 첫 인상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것.
이에 '우리동네 예체능' 측 관계자는 OSEN에 "이덕화의 활약을 기대하도 좋을 것이다. 종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청산유수 같은 진행과 입담을 보여준 만큼 이날 역시 멤버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와 재치로 웃음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수많은 드라마 및 영화를 통해 내실을 쌓은 이덕화는 연기 내공은 물론 가발 CF 등을 통해서도 대중과 친숙한 인물. 그렇기에 이번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보여줄 색다른 모습이 더욱 신선하고 재미있게 다가올 전망이다. 그가 예능계 신스틸러로 한 방을 날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편에는 강호동, 이덕화, 정형돈, 이영표, 이규혁, 조우종, 서지석, 이정, 윤두준, 이기광, 구자명이 출연하며 이날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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