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2개 부문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변호인’은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개최된 제 16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Black Mulberry 관객상’과 ‘블랙 드래곤 관객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변호인’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 2관왕에 오른 것. 전세계 영화제 중 유일하게 관객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최고의 영화를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관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변호인’은 오는 27일 열리는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7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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