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를 위하여' 박성웅 "'신세계'때와는 달라..사투리 쓴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5.13 11: 15

배우 박성웅이 영화 '황제를 위하여'에서 사채업체 대부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신세계' 때와는 다르다. 일단 사투리를 쓴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황제를 위하여'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신세계'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캐릭터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사투리를 쓴다. 두 가지 모습이 공존된 캐릭터다. '신세계' 때는 날이 선 느낌이었다면 여기서는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면모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제를 위하여'는 부산의 불법 도박판과 사채업계를 배경으로 일말의 동정심도 없는 냉혹한 세계에서 마지막 승자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민기, 방성웅, 이태임이 출연하며 '설국열차', '아저씨'를 제작한 오퍼스픽쳐스의 신작이다. 오는 6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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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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