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이준, 대본연습 현장..사이코패스 변신의 순간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5.13 16: 35

실감나는 사이코패스 연기로 시청자를 오싹하게 만들고 있는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엠블랙의 이준인데요. 아이돌임에도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준은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에서 연쇄살인마 갑동이를 영웅으로 생각하는 사이코패스 류태오 역으로 열연 중입니다. 순진한 모습에서 한순간에 섬뜩한 눈빛으로 바뀌는 그의 완벽한 사이코패스 연기는 '갑동이' 인기의 일등공신이 아닐까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준의 대본 연습 방법이 궁금한데요. 그가 대본 연습하는 모습을 잠시 살펴봅시다. 최고의 연기를 위해서는 대본 공부를 열심히 하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최근 OSEN이 입수한 이준의 대본 연습 영상에서 그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본을 읽고 있습니다. 촬영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놓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요. 자신을 향한 카메라의 시선이 쑥스러운지 수줍은 미소를 짓다가도 어느새 대본에 집중하며 대사 하나하나를 꼼꼼히 읽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준은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비의 아역으로 연기를 시작 이후 '배우는 배우다'에서는 베드신을 소화하는 등 파격적인 연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바 있습니다. '연기돌'에서 진짜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에는 다소 파격적인 캐릭터인 사이코패스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돌로서 이미지에 대한 걱정이나 부담감은 없어요. 그냥 제가 하고 싶은, 재미있는 것을 찾을 뿐이죠"라며 사이코패스 연기에 대한 견해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가수 뿐만이 아니라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는 그가 승승장구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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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대본 연습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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