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를 위하여' 박성웅 "첫 주연, 아내 신은정이 더 기뻐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5.13 12: 10

박성웅이 영화 '황제를 위하여'에서 첫 주연으로 활약하는 가운데, 그가 "아내 신은정이 내가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고 말했다.
박성웅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황제를 위하여' 제작보고회에서 첫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아내 신은정이 자기 일처럼 더 기뻐했다"고 밝혔다.
이어 "벌써부터 시사회가 언제냐고 물어본다"며 "아내가 부산이 고향인데, 내가 극 중 부산 사투리를 쓴다. 적극적으로 가르쳐 주겠다고 했지만 싸울까봐 따로 배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제를 위하여'는 부산의 불법 도박판과 사채업계를 배경으로 일말의 동정심도 없는 냉혹한 세계에서 마지막 승자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민기, 방성웅, 이태임이 출연하며 '설국열차', '아저씨'를 제작한 오퍼스픽쳐스의 신작이다. 오는 6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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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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