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가 방영 5개월 만에 종영한다. 이 프로그램 후속은 맛 기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7인의 식객’이 확정됐다.
13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사남일녀’는 오는 2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이미 지난 달 촬영을 끝으로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이로써 ‘사남일녀’는 지난 1월 첫 방송 한 후 5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MBC 관계자는 OSEN에 “‘사남일녀’가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아무래도 시청률이 낮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아서 일단 종영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다만 시즌 1 종영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향후 재정비해서 시즌 2로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고 귀띔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골에 있는 가상 부모와의 4박 5일간의 생활을 담는 예능프로그램.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가 고정적으로 출연했으며 매회 게스트가 함께 했다. 마지막 게스트는 박중훈이 됐다.
‘사남일녀’ 후속은 맛 기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7인의 식객’이 확정됐다. 이미 중국 촬영을 마친 ‘7인의 식객’은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조만간 에티오피아로 두 번째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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