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노경은, 두산 3연승 이끌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5.13 13: 16

지난 주말 삼성과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기세를 살린 두산이 3연승에 도전한다. 선봉장으로 나서는 노경은이 팀과 팀 선발진의 기세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두산은 13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경기에 노경은을 선발로 예고했다. 두산은 지난 주말 삼성과의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더스틴 니퍼트가 완투승을 기록했고 세 번째 경기에서는 크리스 볼스테드가 완투에 가까운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진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다는 평가에서 한걸음 달아났다. 노경은이 그 기세를 잇기 위해 이번 경기에 나선다.
노경은은 올 시즌 7경기에 선발로 나가 2승4패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 중이다. 다만 최근 5경기에서는 2승2패 평균자책점 4.15로 한층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는 한 경기에 나가 1승을 기록했다. 통산 SK를 상대로는 27경기에서 4승2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99의 성적이다.

휴식일을 가진 SK는 '에이스' 김광현(26) 카드를 앞세워 3연패 탈출을 노린다. 김광현은 올 시즌 7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3.35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는 1경기에서 패전을 기록했으나 통산 두산전에서는 24경기 10승5패 평균자책점 3.07로 나쁜 성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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