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공식 구멍' 정형돈이 비밀병기의 진면목을 선보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13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사진 속에는 정형돈이 이영표에게 슈팅 비법을 설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예체능' 축구부는 최근 이덕화 감독의 지휘 아래, 선수들의 슛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골 크로스바 맞히기' 훈련에 돌입했다.
이는 국가대표들도 진땀을 뺀다는 특급 훈련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형돈은 이영표에게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발목을) 살짝 꺾어라"며 자신만의 원포인트 비법까지 전수하는 등 영혼까지 끌어 모은 자신감을 가감없이 선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정형돈이 의기양양하던 모습 그대로 골 크로스바를 한 번에 맞추며, '예체능 구멍'에서 '특급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밤 11시 20분 방송.
jykwon@osen.co.kr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