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손석희 맹비난한 이유는?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5.13 14: 18

변희재, 손석희 맹비난한 이유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JTBC 손석희 사장을 맹비난했다.
변희재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JTBC에 출연한 정몽준 서울시장 새누리당 후보와 손석희 앵커를 언급했다.

그는 "손석희 교활한 자가 정몽준 앞에서 아들, 부인 다 거론하고 마치 배려하는듯 질문 안하겠다고 연막치더라"면서 "시청자들 입장에선 마치 큰 잘못이라도 범한 것처럼 이미지 조작한 겁니다. 여당 후보들 저런 권모술수의 대가와는 상대 안하는게 몸 성할겁니다"라고 적었다.
여기에 더해 변희재는 "오늘 손석희 방송 잘 모르는 시청자들이 봤으면 정몽준씨 아들과 부인이 살인죄라도 저지른지 알았을 겁니다"라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12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공식 선출된 정몽준은 JTBC '뉴스9'에 출연,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했다. 이 자리에서 정몽준 후보는 "(아내 김영명씨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당했다는 사실 때문에) 모르는 사람은 집사람이 돈봉투라도 돌렸나보다 이렇게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변희재 대표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변희재, 이제 방송도 못 나오는데 아직도 저러나", "변희재, 정몽준에게 하등의 도움이 안되는 말이다", "변희재, '나 좀 바라봐' 라고 공허한 외침을 하네" 등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
변희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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