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날' 정만식 "황우슬혜와 첫 멜로..은혜받았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13 14: 31

배우 정만식이 배우 황우슬혜와의 생애 첫 멜로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정만식은 13일 오후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기분좋은 날'기자간담회에서 "황우슬혜를 만나게 돼 죄송한 마음 반 기쁨 반이다"라며 "교회를 열심히 안 다니는데 은혜받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감독님이 멜로하자고 해서 미치셨나 했다"고 너스레를 떤 뒤, "작가님이 쓰시면서 저를 생각하셨다고 해서 믿지 않았다. 실제로 만나뵈니 그렇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대도 하고 걱정도 됐었는데, 어떻게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극 중 정만식은 중학생 아이를 둔 돌싱남 강현빈 역으로 분해 정다애 역의 황우슬혜와 연인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억척엄마 한송정과 개성 강한 세 딸이 그려내는 얽히고설킨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상우, 박세영, 김미숙, 황우슬혜, 고우리, 최불암, 나문희, 강석우, 이미영, 김형규, 정만식, 손창민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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