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왕배의 SNS를 통해 근황이 공개된 김용만 측이 조용히 자숙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용만 측 관계자는 13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왕배 씨가 공개한 사진은 카카오스토리에 개인적으로 올린 것이다. 김용만 씨는 자숙하면서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기사에 오르내리는 게 부담스럽다"며 "이런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김용만 씨의 기사가 나와 놀랐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김용만은 2008년 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13억 3500만 원 상당의 판돈으로 불법 스포츠 사이트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2013년 6월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당시 김용만은 자신의 모든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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