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구원파 대모로 알려진 배우 전양자(72,본명 김경숙)를 인도한 사람이 배우 윤소정(69)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은 전양자의 삶을 조명하는 방송을 했다. 이 방송에서 윤소정은 자신이 전양자를 전도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전양자는 앞서 "결혼에 실패하고 나서 자괴감에 빠져 있었는데 지인의 도움으로 1977년 구원파를 알게 되었다"고 밝혔었다. 그 배후가 밝혀진 것.

윤소정은 1962년 TBS 공채 탤런트 1기로 방송계에 데뷔했고 현재까지 활발한 작품활동 중이다.
과거 대표적인 미녀 탤런트로 브라운관을 주름잡았던 전양자 씨는 1990년대 구원파 관련 의혹으로 부침을 겪기도 했다. 70대에 들어서도 연기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그는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 출연 중이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