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유먼, 17일쯤 복귀 예정”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5.13 17: 37

[OSEN=잠실, 선수민 인턴기자] 김시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35)의 복귀 계획에 대해 밝혔다.
유먼은 지난 6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에서 홈플레이트 부근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고, 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 감독은 13일 잠실 LG전에 앞서 “유먼이 17일쯤 복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산에서 40m 롱 토스도 소화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11일 선발 등판해 비교적 호투를 펼쳤던 배장호에 대해선 “선발 기회를 줄 것인지는 유먼의 복귀 시점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먼은 6일 두산전 이전까지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선발승을 따내며 박정배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롯데는 올 시즌 에이스 임무를 맡고 있는 유먼이 비교적 빠른 시점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돼 선발진 운용에 숨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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