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경철이 롯데를 상대로 10년 만에 홈런을 쳤다.
최경철은 13일 잠실 롯데전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옥스프링에게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이로써 LG는 1-0 리드를 잡았고, 최경철은 2004시즌 이후 첫 홈런, 지난해 LG 유니폼을 입은 후 첫 번째 아치를 그렸다.

한편 최경철의 통산 첫 홈런은 SK 시절 2004년 5월 5일 문학 롯데전에서 나왔다. 3660일 만에 홈런이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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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