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 최보경,'신광훈과 거친 몸싸움'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5.13 20: 13

13일 오후 경북 포항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진행된 2014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포항과 전북의 경기, 전반 전북 최보경과 포항 손준호가 충돌후 최보경이 신광훈을 밀치고 있다. 이후 최보경은 퇴장.
전북과 포항의 16강 1차전 경기에서는 포항이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 안방에서 2골을 내주면서 패한 터라 불리한 상황이다.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1-0으로 이기거나 비기더라도 탈락이 확정된다. 최소 2-1로 이긴 뒤 연장전을 노리거나 3골 이상 넣은 뒤 이겨야 8강 티켓을 따낼 수 있다.

올 시즌 K리그 선두 질주는 물론 ACL 무대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안방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포항이다. 올 시즌 개막 뒤 모든 대회를 통틀어 안방에서 6승 3무 1패를 기록했다. 2진급을 기용했던 부리람 유나이티드전을 제외하고 5경기 동안 모두 3골 이상을 넣으며 승리했다. 포항은 이 기간 동안 16골 3실점의 무시무시한 기록을 남겼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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