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협 측 "수억 원 대 횡령? 사실과 다르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5.13 20: 38

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측이 수억 원 대의 횡령혐의가 포착됐다는 주장을 반박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연매협 측은 13일 오후 "연매협은 비영리 사단법인단체"라고 설명하며 "연매협은 2014년 제도권 진입을 앞두고 오는 7월부터 시행될 매니저 등록제를 준비 중이었으며, 협회 내부적으로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중이었다. 그 일환으로 회계뿐만 아니라 정책, 상벌 감사가 진행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매협은 국가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단체가 아니며, 연매협 회원사 및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내부 감사는 협회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며 금일 보도된 내용과 사실은 상이한 부분이 있음을 밝혀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연매협은 "연매협은 대중문화예술 산업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무분별한 연예기획사 난립 방지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권익 보호를 통해 대중문화예술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고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추후 한국 연애매니지먼트협회는 내부 시스템을 강화시키고, 더욱 건강한 대중문화예술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연매협이 일부 직원의 비위첩보로 내부 회계감사를 실시한 결과 수억원 대의 횡령혐의를 포착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등으로부터 공적 자금을 지원 받아 각종 행사를 벌여왔지만 협회 창단 이후 7년간 한차례도 회계 감사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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