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김광현 상대로 시즌 8호 홈런

홍성흔(두산)이 시즌 8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홍성흔은 1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5-4로 추격 당한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8호포.

김광현의 슬라이더(137km)가 낮게 떨어졌으나 이를 걷어올려 담장을 넘기는 힘을 발휘했다. 홍성흔 이 홈런으로 이날 경기 세 타석에서 모두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4점을 내주며 쫓겼던 두산은 홍성흔의 한 방에 힘입어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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